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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대흥행

영화 국제시장 등장인물, 줄거리, 평점, 해외반응

by 천사시아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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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은 한국영화에서 역대 흥행 4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도에 개봉했으며,  관객수는 총1426만명이다. 부산 광역시에 있는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 영화이다. 그리고  6.25전쟁 때 흥남 철수작전부터 파독광부,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찾기 등,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에 온갖 드라미틱했던 실제 모든 격변기를 홀로 죄다 몸소 겪으며 현대까지 살아온  산업화 세대인 덕수(황정민)를 주인공으로하여  그 시대를 이겨낸 산업화 세대를 조명하였다.

 

 

영화 국제시장 등장인물

윤덕수(황정민) - 1939년생이며, 영화가 나온 시점의 나이는 70대 중반, 외항선 선장을  꿈구며 가족들과 흥남에서 평화롭게 살지만 흥남 철수로 인해 피난길에 오른다. 그러나 배가 출발하는 바람에 아버지와 여동생과 헤어지면서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다.

 

오영자( 김윤진) -  덕수의 아내, 간호사로 서독에 파견되어 일하던 중 덕수와  만나서 연애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래도 남편이라서 가족들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덕수를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천달구(오달수)  - 덕수의 친구, 덕수네 집안이 흥남 철수때문에 부산으로 피난왔을 때 임시 천막 국민학교에서 처음 만났고, 평생을 같이하는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윤진구(정진영) - 덕수의 아버지, 흥남 비료공장 노무부 주임으로 재직하다가, 한국전쟁이 터지자 아내와 아이들과 피난길에 올랐디. 하지만 배가 출발하면서 가족과 헤어지게 되고, 이후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길례( 장영남) - 덕수이 어머니, 흥남 철수 당시 남편과 큰딸과 헤어진 후 남은 세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으로 내려와 바느질을 하며 남은 아이들을 키운다. 미국으로 입양된 큰딸과 재회했지만 남편은 끝내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윤끝순( 김슬기) - 4남매 중 막내, 극장에서 덕수에게 귀를 잡혀 오는 사고뭉치, 자신의 결혼자금을 위해 덕수에게 전쟁 중인  베트남에 다녀오라고 압박을 주는 철없는 여동생이다.

 

윤꽃부( 라미란) - 덕수의 고모, 6.25 전쟁 이전부터 부산에서 꽃분이네라는 작은 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북에서 피난 온 덕수 가족을 거두어 들이고 계속 같이  산다.

 

줄거리

윤덕수는 부모님과 세명의 동생들과 함경남도 흥남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1950년  6.25전쟁으로 인해 덕수네도 피난길에 오른다.  하지만 남은 배는 미군들이 철수시키려는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유일했다. 배에 타고 있던 통역관 현봉학씨의  부탁으로 미10군단장 알몬드 소장이 승인하여 무기를 모두 버리고 난민들을 태우는 과감한 결단을 한다.

한편 제때 배에 오르지 못한 덕수네 가족들은 밧줄을 잡아서 올라오고 있는데 덕수의 등에 업혀 있던 막순이(큰딸)이를 누군가 팔을 뻗어 막순이의 어깨를  잡고 끌어당겨 버렸고 배에 오른 뒤 이 사실을 알게 된다. 덕수의 아버지 윤진규는 덕수에게 이제부터는 네가 가장이니 가족들 잘 지키라며 부산 꽃분이네서 만나자고 한다. 이렇게 덕수는 아버지와 동생과 생이별을 하게 된다.

이후 덕수 어머니가  남은 가족들을 이끌고  온 곳은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꽃분이네라는 잡화점이며, 그 곳에서 살게 된다. 그리고 덕수는 천막 학교에서 만난 부산 소년 달고와 죽이 잘 맞는 친구가 되며 낯설기만 하던 부산이라는 곳이 익숙해져 간다.

그로부터 수십 년 후, 청년이 된 덕수는 아버지의 말대로 가족들을 위해 온갖 궂은 일을 한다. 그러나  서울대에 합격한 동생의 등록금을 감당하기 위해  친구 달고와 함께 파독 광부로 떠나게 된다. 거기서 파독 간호사일을 하고 있는 영자를 만나게 되고 고국에 돌아오자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해양대에 합격하여 어릴적부터 꿈이었던 선장의 길을 걷나 싶었다.

그런데 막내동생 끝순이 혼수자금을 을 위해 베트남 전쟁에 기술자 일을 하기로 하는데  어릴적 동생을 잃어버린  생각에 베트남 가족을 구해주다가 다리를 다치게 된다.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꽃분이네를 덕수가 맡아서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이산가족찾기에 나가 아버지와 막순이를 찾으려고 애를 쓰지만 실패하고 마는데 어느 날 미국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여 다시 방송국으로 가게 된다. 덕수는  당시 입고 있던 저고리를 보며 막순이와 극적으로 상봉하게 된다.

이후 엄마는 돌아가시고  덕수는  자식과 손자들과 즐건운 시간을 보내다가 혼자 방으로 와  아버지 사진을  보는데  어린 덕수에게 덕수아빠는 나 대신 수고했다며 내 부탁을 들어주어서 고맙다고 한다. 그리고 어른 덕수는 진짜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평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오해할  정도로  한국 산업화세대의 이야기를  감동깊게 그려내어, 관객들과 네티즌에게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정치적 요소가  있으며, 감동을 강제로 요구하는 것 같다며 기자평론가에게는 낮은 평점을 받았다. 그래서 10점 만점 평점은 다음과 같다. 관람객은 9.16점, 네티즌은 9.02점이며, 기자.평론가는  5.81점이다.

 

해외반응

베를린 영화제 초정받을 만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역대 흥행 5위 안에 든 영화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7.7(사이트IMD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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